달모어는 1839년 알렌산더 메디슨(Alexander Matheson)에 의해 설립된 역사가 오래된 증류소입니다.
증류소가 세워진 일대는 보리 재배가 잘 되고 말똥가리가 서식하며 왜가리 무리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녔습니다.
"큰 초원"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필리핀에 본사를 둔 Emperador Inc. 가 소유한 Whyte&Mackay가 소유 및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달모어 증류소 역사
1839년, 기업가 Alexander Matheson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8년 후 증류소를 새로운 소유자에게 물려줄 때가 되었다고 결정했습니다.
앤드류와 찰스 매켄지는 아이코닉한 뾰족한 왕 사슴의 상징을 달모어의 모든 병에 장식했습니다.
1917년, 증류소의 운영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영국 왕립 해군은 증류소에 있는 1번지를 심해 광산 생산 장소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1920년, 증류소의 많은 부분이 폭발과 지뢰 폭발 사건의 결과로 발생한 화재로 파괴되었습니다.
1960년, 화이트 앤 맥케이와 합병한 이후 여러 회사와 합병 통합과정을 거쳐 2007년 인도계 회사인 United Spirits로 합병 되었습니다.
2005년, 영국 BBC에 소개된 한 사건이 있습니다. 영국의 한 사업가가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인 달모어 62년을 호텔 바에서 구입해 친구 5명과 함께 개봉해 마셔버린 사건 이었습니다. 당시 달모어 62년의 가격은 3만 2천 파운드(약 6천만원) 이었습니다.
2014년, 엠페라도 디스틸러가 인수하여 운영중입니다.
킹스맨 위스키 달모어
영화 킹스맨에서 등장인물 랜스롯이 마지막에 마시는 위스키가 달모어(Dalmore) 입니다.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달모어라는 위스키가 더욱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독특한 형태의 달모어 증류기
달모어가 다른 위스키와 차별화되는 점 중 하나는 독특한 형태의 증류 스틸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1차 증류기는 구리로 만든 냉각기를 감싸고 있어 환류(reflux)를 늘려 순수한 알코올을 만들어 내는데 중점입니다.
2차 증류기는 상단이 평평한 스틸(증류를 위한 구리 용기)을 사용하여 다양한 캐스크에서 숙성하기에 적합한 더 가볍고 깨끗한 증류주를 만듭니다.
달모어 종류
달모어 12년
알코올 40%
가격 10~12만원
달모어12년은 달모어 제품의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 제품.
버번 오크통 숙성 50% + 셰리 오크통 숙성 50% 원액을 블랜딩 한 후 다시 셰리통에서 일정 기간 추가 숙성시키는 메링(Marring) 과정을 거쳐 출시합니다.
버번오크통으로 인해 깊은 바닐라와 초콜릿향을 나타내주며, 올로로소 셰리와인을 통해 피니시를 하여 풍부한 과실의 아로마향을 나타냅니다.
달모어 포트우드 리저브 Port Wood Reserve
알코올 46.5%
가격 14~18만원
포트우드 리저브는 버번위스키를 숙성한 캐스크를 사용하고 마무리로 토니포트와인을 사용한 제품으로 달콤한 아로마와 캐러멜 그리고 과일맛의 조화로움이 느껴집니다.
달모어 15년 The Dalmore 15
알코올 40%
가격 16~20만원
15년의 숙성기간 동안 셰리와인 캐스크의 풍부한 과일과 꽃향을 머금은 달모어 15년은 명품와인 라인업에 드는 제품으로 고급 몰트바에서 찾아볼 수 있는 희귀한 제품입니다.
깊이있는 바닐라 그리고 시트러스한 과일향의 조화로움 초콜릿의 달콤한 피니시까지 매우 균형잡힌 위스키로 인기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