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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위스키 03

sherrysong 2023. 4. 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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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거에요 김창수 위스키!

 

짧게 창립역사를 말씀드릴게요.

김창수 씨는 2014년 스코틀랜드로 떠납니다. 100여개가 넘는 증류소를 다니며 직접 체험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그간 공부한 것을 토대로 위스키 증류소를 만들고 싶었지만, 그당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모은 돈으로 김포에 땅을 사서 수작업으로 증류소를 만들게 됩니다. 이게 2020 년으로 불과 얼마 전 이에요.

 

그럼 그동안은 왜 한국에 위스키 증류소가 없었을까?

앤젤스 쉐어.. 때문이에요. 증발하는 위스키가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는 앤젤스 셰어가 연간 1~2% 정도에 불과하고, 켄터키도 최도 5%인 반면에 한국은 연 10%에 달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여기는 김창수님의 위스키 유튜브 채널이에요. 한번 들어가서 구경해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wOkE9jGf30cuR7lX9E-dA 

제품명: 김창수 위스키 3 

원료명: 위스키 원액 100%(맥아 :국내산)

알코올 함량: 50.5%

내용량: 700ml

가격: 22~23 만원

 

 

싱글몰트

Single Malt

Single - '하나의 증류소' 에서 나온 원액만을 사용한 위스키.

Malt - 발아한 보리, 즉 맥아를 의미. 즉, 보리가 아닌 발아한 보리(=맥아) 를 말함.

싱글몰트는 100% 보리만 원료로 사용하는 위스키를 말합니다. 블랜디드 위스키가 다른 증류소의 원액을 섞어 완성한다면 싱글몰트는 전혀 섞지 않은 위스키로 맛과 향이 다채롭고 색이 고급진게 특징입니다.

 

(비슷한 용어로, CS(Cask Strangh) 가 있습니다. '물 타지 않은 위스키' 라는 뜻이고 물을 타지 않았기 때문에 도수가 높고, 향이 진한것이 특징이에요.)

 

프라이빗 STR 캐스크

S - Shave 깍다

T - Toast 태우다

R - Rechar 재충전

김창주 위스키는 국내 최초의 STR 캐스크 입니다.(정확히는 SR)

레드와인을 한번 숙성 시킴 -> 화이트 와인(샤도네이/샤르도네) -> 불로 그을림 의 과정을 거친 오크통에 위스키를 숙성해 복합적인 향을 극대화 했다고 하네요. 또 캐스크에서 꺼낸 원액을 그대로 병에 담아 위에서 설명한 CS 방식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장점 은 새 오크통을 썻던것 처럼. 바닐라 코코넛 향은 그대로지만 탄닌향 은 날아갑니다.

 

STR 제품들

 

향은 상쾌하면서 화한 향기가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피트향이 강합니다.

단맛 + 센나무의 알싸함이 느껴짐니다 그렇다고 떫은것 까진 아니고 딱 알싸한 정도...?

끝맛은 고소한 아몬드가 남은 느낌입니다.

커피맛, 코코아맛.